DDD는 다루어야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 이번엔 학습에 필요한 만큼의 내용만 다루도록 한다.
DDD는 의미 그대로 도메인을 중심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는 아키텍처 디자인 패턴을 의미한다. 도메인은 비즈니스에 관련된 내용들을 정의하고 범주화한 것을 의미한다. 가령 영화 예매 애플리케이션이 있다고 하면, 도메인은 영화, 영화관, 예매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에 따라 같은 내용이라도 다르게 도메인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도메인을 중심으로 한 관련 정보들을 도메인 지식이라고 한다. 영화관이라면 영화관의 물리적인 접근성과 관련한 위치 정보, 상영 영화에 대한 정보, 예매 및 발권 과정 등이 모두 도메인 지식에 해당될 수 있다. 도메인에 대한 지식이 넓고 깊을수록 좀 더 성숙한 도메인 주도 설계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